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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맛집 최원석의돼지한판 구의역 회식 장소로 제격!

by 진슐랭 맛집 가이드 2023. 1. 20.

강변역 맛집

며칠 전에 회사 사람들과
오랜만에 회식하러 미리 찾은
강변역 맛집에 들렀어요.
유명해서 원래 알던 곳이라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방문했죠.

강변역 회식 장소

식사한 곳은 최원석의 돼지한판이라는
전문 고깃집이었어요.
여긴 서해쭈꾸미라는 가게도
한 곳에서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위치도 농협 사거리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간판도 심플하고 큼직해서
금방 눈에 띄었어요.
원래 고기를 먹으러 왔지만
갑자기 다른 것도 당기는 건
어쩔 수 없었네요.

건물 지하에는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
차 타고 방문하기에도 편했죠.
주변이 상권 거리라서 번잡한데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여긴 외관부터 색다른 장식으로
잔뜩 꾸민 게 인상적이었어요.
돼지 모양의 크고 작은 조형물이
잔뜩 있어서 뭔가 귀엽기도 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았어요.

내부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지닌
인테리어가 반겨주더라고요.
홀에는 여러 형태의 좌석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치 바 형태의 기다란
테이블이 눈길을 끌었어요.

그 밖에 좌석마다 의자 뒷면이
높고 길쭉해서 칸막이 역할을 하고
널찍해서 회식하기에 적합했어요.
자리마다 키오스크 태블릿도
설치되어 있어서 직원 호출 없이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죠.

매장이 넓어서 쾌적한 면도 있지만
조명은 은은해서 아늑했어요.
위생 상태가 청결하고 연기를 제거할
연통이나 공기 청정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고 있더라고요.

구의역 회식 장소

게다가 안쪽에는 룸도 있으니
여러 명이 모여서 프라이빗하게
수다 떨면서 식사하기에는
강변역 맛집만 한 장소가 없었네요.

주문 뒤에 차려지는 기본적인
상차림부터 푸짐했는데요.
살얼음을 띄우고 채소를 다져 넣은
묵사발은 입가심하게 딱 맞더라고요.

이 집은 반찬도 다양하지만
소스류도 소금이나 쌈장부터
와사비, 멜젓, 갈치속젓까지
5가지나 있어서 매번 번갈아서
다채롭게 찍어 먹었어요.

김치도 두 종류가 있어서
취향 따라 곁들여서 먹었죠.
이 중에서 갓김치는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에 매콤함까지 있어서
밥과 먹어도 어울리고 살코기와도
궁합이 잘 맞았어요.

샐러드에는 양배추 외에도
색다르게 연근이나 다른 재료까지
풍성하게 갖추고 있더라고요.
따라서 싱그러운 향 말고도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은 더 뚜렷해졌어요.

쌈채소도 일반적으로 상추나
깻잎만 나오는 것과 달리
당귀잎도 있어 색달랐어요.
약간의 쓴맛이 있지만 의외로
구이와 잘 어울리고 젓갈을 얹으면
밥만 싸서 먹어도 별미더라고요.

멜젓과 마늘을 담은 종지 그릇은
미리 불판 가장자리에 얹었어요.
고추를 다져 넣어서 은은하게
톡 쏘는 맛도 느낄 수 있어
느끼함을 확실히 잡아주더라고요.

메인을 고르면 된장찌개는 무료라서
따로 시킬 필요가 없었어요.
무료라고는 하지만 건더기도 많고
특히 국물 위를 잔뜩 덮은
버섯이 많아서 색다른
비주얼을 볼 수 있었죠.

매장 한쪽에는 셀프바도 갖추고 있어서
강변역 맛집의 각종 반찬이나
소스까지도 모자라면 더 리필해서
양껏 맛볼 수 있었어요.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고
여분의 그릇도 있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구의역 맛집

이번에 고른 것은 여러 부위가 있는
돼지 한판이라는 대표 메뉴였어요.
두툼하고 비계와 살의 색감이
선명하게 나뉜 비주얼에 촉촉하게
육즙까지 있으니 맛있어 보였죠.

구의역 삼겹살

한돈만 이용하는 업체로 인증받았고
60~70일 정도는 트리플 에이징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숙성까지 해서
육질이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웠어요.
잡내나 누린내도 전혀 없어서
얼른 맛보고 싶더라고요.

한판에는 주먹고기와 삼겹살에
항정살과 가브리살까지 있어서
모임용으로 제격이었어요.
비계가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붙어 있더라고요.

또한 강변역 맛집에서는 직원이
직접 전문적으로 구워주니
태우는 것 없이 더 확실한 맛을
즐길 수 있었죠.
장갑까지 착용하고 정성스럽게
구워주는 손기술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네요.

먼저 겉면부터 노릇하게 구워주는데
익을수록 육즙이 스며 나오면서
윤기가 감돌았어요.
고소한 향도 점점 진해져서
코끝을 자극하더라고요.

표면이 익으면 가위로 일정하게
자른 다음에 속살까지 마저
정성스레 구워주셨어요.
편하게 기다렸다가 다 익으면
알아서 말해 주더라고요.

돈육인데도 새빨간 색감이 진하고
약간의 마블링도 있어서
고급스럽기까지 했거든요.
몇몇은 오돌뼈도 있어서
당장 집어서 오독오독한 식감을
즐기고 싶었네요.

이어서 계란찜과 따로 시킨
주꾸미 볶음과 알밥까지 나오면서
상이 풍성해지더라고요.
어느새 다 익은 살코기까지 합세해서
다양하게 조합해서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변역 삼겹살 쭈꾸미

익은 것은 쭈꾸미 볶음 위에
가지런히 얹어주셔서
그대로 함께 건져서 먹었어요.
식감도 더 쫄깃해졌지만
불향까지 추가되면서 기름진 맛이
단번에 사라지더라고요.

쭈꾸미 알밥은 김가루와 다진 단무지와
새싹 잎도 있어서 여러 맛이 섞여
입안에서 착착 감기더라고요.
게다가 역시 불맛이 있어서
먹을수록 더 중독됐어요.

쌈 위에 살코기와 볶음을
올려서 먹으면 입이 더 가득 차고
씹으면서 나오는 육즙이
서로 섞여서 촉촉해지더라고요.
이렇게만 먹어도 다 먹을 때까지
질리지 않았어요.

밀키트 형태로 이번에 맛본 쭈꾸미를
판매하고 있길래 냉큼 주워담았죠.
제가 선호하는 매운맛이라서
집에서 쟁여뒀다가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생각에 신이 나더라고요.

맛도 중간 정도의 덜 매운 것도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었어요.
회사 동료도 각자 하나둘씩
집어서 사는 걸 보니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나 보다 했죠.

강변역 맛집은 원래 알던 곳이지만 
갈 때마다 만족감이 있더라고요.
다른 고깃집과 차별화된
조합의 매력이 있어서
명함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만한
전문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최원석의 돼지한판 & 서해쭈꾸미 광정점
위치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478
전화번호 : 02-447-4544
영업시간 : 매일 11:30 ~  01:00 (00:0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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